[밑줄] 조국·오연호,『진보집권플랜』 [밑줄긋기] 조국·오연호,『진보집권플랜』 * 조국의 이야기: ‘촛불’을 기억하는 당신에게 ‘잃어버린 10년’을 되찾겠다는 구호를 내걸었던 이명박 정권은 표현의 자유 보장 수준과 남북관계를 10년 전으로 되돌려놓았다.(···) 국가권력은 ‘고소영’과 ‘강부자’1) 집단의 이익을 오골적으로 .. 정치혁명 2011.06.25
[밑줄] 장하준,『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1) [밑줄긋기] 장하준,『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 서론 세계 경제는 만신창이가 되었다. 전례 없는 규모의 재정 및 통화 지원으로 2008년 금융 위기가 세계 경제의 완전한 붕괴로 이어지는 것을 겨우 막아 냈음에도 이 사건은 대공황에 이어 역사상 두 번째 경제 위기라 할 정도로 그 규모가 컸다.(·.. 신자유주의반대 2011.06.25
[밑줄] 장하준,『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2) * 결론: 세계 경제를 어떻게 재건할 것인가? 우리가 그동안 경제와 사회를 조직해 온 방식을 그냥 수정하는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새롭게 재구성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첫째, (···) 자본주의는 나쁜 경제 시스템이다. 문제는 다른 모든 시스템이 더 나쁘다는 것이.. 신자유주의반대 2011.06.25
[밑줄] 조지 레이코프,『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밑줄긋기] 조지 레이코프,『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 서론 진보 세력은 사람들이 ‘사실’을 알고 이해하기만 하면 모든 것이 잘될 것이라는 환상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틀렸다. 사실만으로 우리는 자유로워질 수 없다. 사람들은 자신의 가치 체계와, 그 가치를 떠올리게 하는 언어와 ‘프레.. 정치혁명 2011.06.25
[밑줄] 후쿠타 세이지,『핀란드 교육혁명』 [밑줄긋기] 후쿠타 세이지,『핀란드 교육혁명』(박재원·윤지은 옮김/박재원 해설) * 해설자 서문 · 즐겁게 공부하고 유익한 결과를 얻는다. · 좋은 평가 결과가 아니라 자신의 미래를 위한 준비 과정이 바로 공부이다. · 획일적인 교육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고 참여하는 배움의 기회가 보장된다... 교육혁명 2011.06.25
[밑줄] 박가분,『부르주아를 위한 인문학은 없다』 [밑줄긋기] 박가분,『부르주아를 위한 인문학은 없다』 * 문화비평 근대 소설의 시점은 발화주체 개개인이 내면화할 수 없는 ‘외부성’ 내지는 ‘타자성’에 대한 강렬한 반성적 인식을 수반하며, 바로 그 인식에서 도리어 소설적 자율성이 성립하는 것이다. 하루키의 소설적 시점 역시 그의 세대가 .. 인문사회철학 2011.06.25
[밑줄] 김연수,『세계의 끝 여자친구』 [밑줄] 김연수,『세계의 끝 여자친구』 “며칠 전에 구청의 노점상 철거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던 중 노점상 한 명이 자살했습니다. 그래서 어제 노점상들이 도로를 점거하고 시위를 하는 바람에 성산대교 부근에서부터 강변북로가 막혔는데, 다들 아십니까?” 앉아 있던 사람들 중 몇몇이 그의 물음.. 국내문학 2011.06.25
[밑줄] 천명관,『고령화 가족』 [밑줄] 천명관,『고령화 가족』 나는 언제나 목표가 앞에 있다고 생각하며 살았다. 그 이외의 모든 것은 다 과정이고 임시라고 여겼고 나의 진짜 삶은 언제나 미래에 있을 거라고 믿었다. 그 결과 나에게 남은 것은 부서진 희망의 흔적뿐이었다. 하지만 나는(···) 초라하면 초라한 대로 지질하면 지.. 국내문학 2011.06.25
[밑줄] 김규항,『B급 좌파 세 번째 이야기』 [밑줄] 김규항,『B급 좌파 세 번째 이야기』 일본인에 대한 한국인들의 거부감은 대단한 데가 있다. 거의 모든 한국인은 여전히 편한 자리에서 일본 사람을 ‘일본놈’이라 일컫는다.(···) 알다시피, 한국인들의 그런 반감은 36년간의 일제 식민지 경험 때문이다. 그러나 그 참혹한 경험은 한국 민족.. 정의사회 2011.06.25
[밑줄] 조지 오웰,『위건부두로 가는 길』 [밑줄] 조지 오웰,『위건부두로 가는 길』 1부 광부들이 일하는 모습을 보노라면, 다른 세상에 다른 사람들이 살고 있구나 하고 깨닫게 될 것이다. 저 아래 누가 석탄을 캐고 있는 곳은, 그런 곳이 있는 줄 들어본 적 없이도 잘만 살아가는 이곳과는 다른 세상이다. 아마 대다수 사람들은 그런 곳 얘기는.. 해외문학 2011.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