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괴즐

[한 귀에 반한] 2부 5화: 패닉, <추방> 이 노래는 하일권 작가의 <3단합체 김창남>을 보면서 생각이 난 노래입니다. 물론 '호구'에게 내려진 '거절'은 결코 '친절'하지 않았지요. 하지만 누구에게나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거절'의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믿었던 사람으로 부터 말이지요. -그 때,..

[한 귀에 반한] 2부 4화: 넬, <One time Bestseller> 넬은 제가 심히 편애하는 밴드입니다. 그들의 음악이 저의 아픈 청춘을 얼마나 많이 보듬어 주었는지 모릅니다. 이제서야, 이렇게 소개를 하게 되네요. 넬의 <One time Bestseller>는 2집 수록곡인데, <<Let's Take A Walk>> 앨범에 편곡되어 재수록 되..

[한 귀에 반한] 2부 3화: 안나라수마나라와 파반느를 읽는 콜드플레이의 'Fix You' - 공부를 하다가 머리가 끓으면 하일권의 웹툰 만화 <안나라수마나라>를 보곤합니다. 누군가는 바로 그 끓는 시간에 공부를 더 해야한다고 말하지만, 저는 제게 닥칠 과부하(過負荷, overload)를 잘 압니다. 저는 슈퍼하..

안녕하세요. 호호, 한 귀에 반한 2화 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음악은 검정치마 2집 수록곡＜International Love Song＞입니다. 특별히 이 노래를 선정한 이유는 딴 거 아니구, 뮤직비디오가 나와서 ㅎ(물론 노래 좋습니다) 검정치마는 제가 편애하는 밴드입니다. 1집을 듣고 너무 좋아서 어이가 없었던 기억이 ..

두괴즐의 빠돌이즘 [한 귀에 반한] 2부 1화 <붉은 돼지 OST - The Bygone Days> 드디어 대망의 2부 1화입니다. 얼마 전에 미야자키 하야오의 <붉은 돼지>를 재밌게 봤는데, 보는 와중 귀에 쏘옥 들어 오던 곡이 있었습니다. 그 곡이 바로 'The Bygone Days'입니다. 히사이시조가 음악 감독을 맡았는데, 미야자..

짜자잔~!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두괴즐의 빠돌이즘>! 대망의 2탄이 시작됩니다. 아... 그렇다고 제가 서태지를 버린 것은 아니고요;;; 1부도 계속 진행할겁니다요. * 2부 '한 귀에 반한' 소개 '한 귀'에서 힌트를 얻으셨을 텐데, 네- 맞습니다. 한 귀에 반한 노래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1부가 서태..

<1부 3화 후회와 다짐> 여전히도, 불현듯 밀려드는 죄책감에 가슴이 저려옵니다. 부모님의 미련을 담보로 끊임없이 집안의 기둥을 갉아먹는 저는 태평과 불안의 롤러코스터를 기만적으로 타고 있습니다. 고갈되어가는 청춘 앞에 점점 후회를 쌓아올려가는 겁쟁이가 되어갑니다. 저는 오늘도 부모..

<1부 2화 악마 서태지 vs 기독교 신앙> 2000년 서태지가 컴백한 후, 두 집단에서 그에 대한 증오와 경계를 표출했습니다. 한 꼭지는 인디신에서의 반응이었고, 다른 하나는 보수적 기독교에서의 반응이었습니다. 이번화에서 주로 다루고자 하는 것은 후자에 대한 것입니다. 저는 독실한 기독교 집안(..

<1부 1화 서태지와의 만남> 서태지는 1996년 은퇴를 선언한 이후 한참의 시간이 흐른 뒤,(최근에야 알게 된 사실이지만, 그 사이 서태지는 이지아와 결혼 및 이혼을 했습니다) 2000년 8월 11일 본격 컴백을 합니다(1998년 5집이 발매 되었었지만, 활동은 전무). 지금 봐도 대략 난감인 이 패션은 패러디의 ..

<ㅇ ㅣ ㄴ ㅌ ㅡ ㄹ ㅗ > 드디어, 컨셉을 정하고 연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아, 제가 그 동안 게시판 타이틀만 바꾸고 있었지만 - 이제 진짜입니다. 네,네. '두괴즐의 빠돌이즘'인데요, 말 그대로 빠돌이 짓을 해보겠다는 것입니다. 빠가 있는 곳에 까가 있으리니!, 안티를 부르는 연재가 되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