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상

[앨범리뷰] Limpbizkit - Goldcobra [2011] (스크랩)

두괴즐 2011. 8. 8. 11:02


[앨범리뷰] Limpbizkit - Goldcobra [2011] (스크랩)




* 출처: http://www.izm.co.kr/contentRead.asp?idx=23108&bigcateidx=1&subcateidx=2&mrbs=1&history=1


림프 비즈킷(Limp Bizkit)
Gold Cobra
2011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줄 알았던 핌프 록의 최강자가 컴백했다. 2005년 작품 < The Unquestionable Truth (Part 1) > 이후 6년 만이다. '랩코어', '랩메탈'이라는 장르 자체가 변방으로 밀려난 상태이기에 현실과 대타협을 하지 않을까라는 헛된(?) 생각을 잠시 했지만 역시 기우였다. 

전작보다 오히려 1990년대 후반 전성시대 당시의 백인 뒷골목 정서를 노골적으로 표현해냈다. 육두문자가 여기저기서 날아다니면서, 감각적이면서도 통렬한 특유의 핌프 사운드를 터트린다. 특히 탈퇴와 재가입을 반복하며 팀의 정체성을 뒤흔들어 놓았던 기타리스트 웨스 볼랜드의 가세는 큰 힘이 됐다. 강력한 메탈 리프와 감칠맛 나는 리듬 메이킹을 자유자재로 선보이고 있다. 

랩과 메탈 사이에서 절묘한 균형감을 갖춘 타이틀 곡 'Gold cobra', 프레드 더스트의 시원한 금속성 보컬이 터져 나오는 'Get a life' 등만 들어봐도 림프 비즈킷이 예전의 공력을 회복했음을 대번 알 수 있다. 볼륨의 세기를 높이는 데만 치중해, 마음과 귀를 살짝 살짝 건드리는 '감각'이 실종됐던 전작과는 확실히 다르다. 

첫 싱글로 내놓은 'Shotgun'도 흥미롭다. 샷건의 장전과 발사 소리로 만든 '폭발하는 비트'와 펑키 그루브, 힙합 비트, 헤비메탈이 용광로 속에 들어가 언제라도 치솟을 것처럼 난장을 열고 있다. 신보에서 가장 귀에 감기는 트랙이다. 

괜찮은 하드코어 작품이지만, 현재 음악계에 비춰봤을 때 진부한 것도 사실이다. 여전히 분노 덩어리를 품고 사는 프레드 더스트의 육두문자 드립도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불편하다. 연륜이 쌓인 만큼 편하게 음악할때도 됐다. 

-수록곡-
01. Introbra 
02. Bring It Back 
03. Gold Cobra 
04. Shark Attack 
05. Get A Life 
06. Shotgun 
07. Douche Bag 
08. Walking Away 
09. Loser 
10. Autotunage 
11. 90.2.10 
12. Why Try 
13. Killer In You
2011/07 안재필(rocksacrifice@gmail.com)




* 출처: http://en.wikipedia.org/wiki/Gold_Cobra


Professional ratings
Review scores
SourceRating
Allmusic3/5 stars[14]
Bloody Disgusting(highly favorable)[15]
Consequence of Sound3/5 stars[16]
IGN7/10 stars[17]
PopMatters8/10 stars[18]
Sputnikmusic3/5 stars[19]
ARTISTdirect5/5 stars [20]
Ultimate Guitar6.7/10 stars[21]
About.com3.5/5 stars[22]
Rolling Stone2.5/5 stars
The Village Voice6.5/10 stars[23]



** 두괴즐


림프 비즈킷의 신보입니다. 이들의 신보를 보니 감회가 새로운데요. 고등학생 때 참 많이 들었던 기억이 있기 때문입니다. 나쁘지 않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좋지도 않네요. 너무 늦은 걸까요? 그래도- 반가운 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 앞으로도 계속 성실히 음악 작업을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