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상

[앨범리뷰] 옐로우 몬스터즈 (Yellow Monsters) 2집 - RIOT! [2011]

두괴즐 2011. 9. 9. 12:26


[앨범리뷰] 옐로우 몬스터즈 (Yellow Monsters) 2집 - RIOT! [2011]




* 출처: http://www.izm.co.kr/contentRead.asp?idx=23126&bigcateidx=1&subcateidx=3&cTp=4


옐로우 몬스터즈(Yellow Monsters)
Riot!
2011
각자의 행보를 밟던 인디 1세대 뮤지션 세 명이 모였다는 것만으로도 옐로우 몬스터즈의 등장은 '괴물 출현'이었다. 그런데 이제 더 이상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는 안 될 것 같다. 과거의 명함을 배제하고 보더라도 지금 이들이 보여주는 모습이 여지없는 '괴물'에 가깝기 때문이다.

경이로운 수준의 활동량이다. 1년 만에 200번을 넘겼다는 공연 회수와 함께 연이어 내놓은 2집 < Riot! >이라는 결과물까지, 이 슈퍼밴드는 머리보다는 '몸으로' 달리는 것을 택한 것 같다. 거기에 지금은 자신들의 레이블 '올드 레코드'까지 설립한 상태이니, 멤버들의 출신 성분 때문에 '프로젝트성 그룹이 아닌가'라는 의구심을 가져왔다면 이제 그 의심 풀 때도 되었다. 

신보의 사운드는 데뷔 앨범의 확장판이다. 휴식을 주는 발라드 성향의 넘버('Time', '끝인사', '차가운 비')를 제한 모든 트랙에서, 다운 피킹으로 만드는 육중한 메탈 리프와 네오펑크의 멜로디컬한 요소, 코어의 극단성이 한 자리에 공존한다. 비범한 점은 이런 요소요소가 각 곡에서 하나하나 튀어나오는 것이 아니라 곡마다 고루 섞여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이질감 없이 조화롭다는 것이 이들이 가진 천연색이다.) 막 달리는 것 같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여기저기 신경을 쓰며 만든 음악이랄까. 이 남자들, 이미지는 마초맨이면서 의외로 섬세한 구석이 있다.

그 중에서도 '4월 16일'과 'The end'는 더욱 특별하게 다가오는 곡이다. 멤버 셋이 처음 만난 월일을 제목으로 쓴 전자는 앨범보다도 공연에서 터지기 좋은 노래로, 시작은 피아노 반주에 맞춰 발라드 스타일로 나가다가 마지막 소절을 완전한 펑크로 편곡을 해 에너지를 다 소진시킨다. 후자 역시 그런지 문법으로 처음을 엮어나가다가 후렴에 와서는 화끈한 펑크로 분위기를 전환하는 반전(反轉)곡. 덕분에 정규앨범을 들으면서도 라이브 앨범을 듣는 듯한 생동감을 만끽할 수가 있다. 

가사에서 겨냥한 대상들이 누구인가에 대한 의문이야 해석의 여지로 남기더라도, 이게 비단 게으른 록 밴드에게만 던지는 말이 아니라는 건 확실한 것 같다. 여기에는 게으르지 않은 사람이 다수의 성실치 못한 사람들을 나무라는 뉘앙스도 분명 포함되어 있다. 어쨌든 옐로우 몬스터즈가 이런 날선 얘기를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밴드임은 분명하니, 문제제기형 노랫말은 화살이 되어 나태한 이들의 마음을 콕콕 쑤실 만하다.

결국은 '설득'이다. '우리 음악을 좋다고 느끼게 만들어야지'식의 1차적인 음악적 설득이 아니라, 그 이상 감상자의 행동을 촉구하는 진짜 '설득'을 담은 작품인 것이다. (나와 여길 바꿔보자!) 1집의 수록곡 'Destruction'에서와 같은 필살리프가 눈에 띄지 않는다는 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 Riot! >는 음악 팬들로 하여금 이들의 혁명에 동참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할 정도로 멋진 '힘'을 가지고 있는 앨범임에 분명하다.

소설가 이외수의 어록을 시작으로 '오래 버티는 사람이 승리한다'라는 말이 한창 유행처럼 번진 적이 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해 보인다. 문장을 제대로 완성하기 위해서는 생략되어 있는 한 가지의 미덕을 표면으로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옐로우 몬스터즈를 통해 느낀 바, 생략된 문장은 (당연하게도) '열과 성을 다해서' 라는 짧은 문장임을 다시금 통감한다. 

이들이 어떤 가치를 승리와 연관 지을지는 모르지만, 이미 옐로우 몬스터즈는 '오랫동안 버티며' '열정을 다해 달려온' 사람들이다. 그렇게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도 진실로 즐겁게 살 수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이미 이 노란색 괴물들은 승리자가 아닐는지. 올해도 믿어보겠다.

-수록곡-
1. Riot!!! 
2. God damn FX
3. 앵무새
4. 4월 16일 
5. The end 
6. 잃어버린 나를 찾아
7. Walking in the rain 
8. Liar
9. Time
10. Beer 
11. Big drunk
12. 끝인사
13. I love you (feat. 로지피피)
14. 옛날 친구들
15. 차가운 비 
2011/07 여인협(lunarianih@naver.com)




* 출처: http://music.naver.com/todayMusic/index.nhn?startDate=20110728


<선정의 변> 7월 4주, 이 주의 발견 - 국내 : 옐로우 몬스터즈(Yellow Monsters) [Riot!]

최근 들어 홍대 인디신에서도 주류 아이돌 못지않게 대중의 사랑을 받는 팀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무겁지 않은 사운드의 모던 록, 포크, 어쿠스틱 팝 등 특정 장르에 치우치는 경향이 강하다. 이처럼 강렬한 음악이 좀처럼 주목받기 힘든 상황에서 나온 옐로우 몬스터즈 2집 [Riot!]은 가뭄에 단비와도 같다. 록의 원초적 본능을 자극하며 시원하게 내지르고 거침없이 질주한다. 그러면서도 정갈한 멜로디와 정돈된 사운드를 담아낸다. 펑크 록, 하드 록, 헤비메탈, 모던 록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이들만의 '변종 록'의 힘이다.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서정민>

오랜 경력으로 잘 다져진 신생팀의 내공을 보여주는 앨범이다. 파도를 타듯 노련하게 구성해 낸 트랙구성은 이 앨범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탁월한 질주감은 락이 생소한 사람에게도 확실히 끌릴 만한 요소 중 하나이다. 발라드도 락도 잘 만들어진 이번 앨범은 더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쳐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오늘의 뮤직 네티즌 선정위원 박이슬>



<뮤지션 소개> 옐로우 몬스터즈(Yellow Monsters)

2010년 4월 16일 홍대 앞 어느 횟집. 한국 모던록을 대표하는 밴드 델리 스파이스의 최재혁(드럼)과 마이앤트메리의 한진영(베이스), 한국보다 일본에서 더 유명한 펑크록 밴드 검엑스의 이용원(기타, 보컬)이 의기투합해 술잔을 부딪혔다. 슈퍼밴드 옐로우 몬스터즈가 탄생한 순간이다. 셋은 당장 다음날부터 합주에 들어가 곡을 써내려갔다. 불과 석 달 만에 1집 [옐로우 몬스터즈]를 발표했다. 이 앨범으로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 음반과 노래 두 부문 후보로 선정 됐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이들의 진가는 공연에서 발휘된다. 크고 작은 공연을 200차례 넘게 했고, 페스티벌 무대도 네 곳이나 섰다. 올 1월 일본 도쿄 단독공연도 했다. 공연 틈틈이 신곡 작업도 병행해 1집 발매 이후 꼭 1년 만에 2집 [Riot!]을 발표했다.



<전문가 리뷰> 노란 괴물들의 '변종 록' 폭동

<이 리뷰는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서정민님께서 작성해 주셨습니다.>

옐로우 몬스터즈는 넘치는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하는 밴드다. 결성부터가 그렇다. 일본을 중심으로 한 활동을 중단하고 장기간 휴지기에 들어간 검엑스의 이용원이나 2008년 5집을 마지막으로 재충전 기간을 갖기로 한 마이 앤트 메리의 한진영은 몸이 근질거려 견딜 수가 없었다. 앨범 발매와 공연에 있어 신중한 행보를 보이는델리스파이스의 최재혁 역시 역동적인 활동에 굶주리긴 마찬가지였다. 이들 셋이 속으로 삭여온 에너지를 분출하고자 만든 밴드가 옐로우 몬스터즈이니, 그 폭발력이 어느 정도일지 짐작하기는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용원은 곡을 빨리 만들기로 유명하다. 검엑스 시절부터 몸에 밴 작업 방식이다. 이용원이 곡의 뼈대를 만들면 멤버들이 합주를 거쳐 살을 붙여나간다. 회사원이 사무실에 출근하듯 매일 하는 합주가 곧 창작 활동이요, 창작 활동이 곧 공연 연습인 셈이다. 처음에는 이같은 초고속 작업 방식에 따라가기 바빴던 한진영과 최재혁도 곧 적응을 하고 즐기게 됐다. 옐로우 몬스터즈 활동이 너무 재밌어서 전에 몸담았던 밴드는 잊어버릴 정도라고 한다. 옐로우 몬스터즈는 프로젝트 밴드가 아니다. 이용원, 한진영, 최재혁에겐 최우선의 밴드다. 당장 올 여름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라인업에 옐로우 몬스터즈와 델리 스파이스 두 팀 모두 이름을 올렸는데, 최재혁은 주저하지 않고 옐로우 몬스터즈 일원으로 무대에 서는 걸 택했다. 델리 스파이스는 객원 드러머를 구하기로 했다.

옐로우 몬스터즈는 펑크록 밴드로 분류되곤 하지만, 스스로는 '변종 록'이라 표현한다. 그도 그럴 게, 이들 앨범에는 펑크 록뿐 아니라 하드 록, 헤비메탈, 모던 록 등 록의 여러 장르가 혼재돼 있다. 타이틀곡 'Riot!'만 해도 질주하는 펑크 록에다 중간중간 헤비메탈의 특징적인 기타 리프를 삽입해 딱히 어느 쪽이라고 규정 짓기 모호하다. '앵무새'나 'Walking In The Rain' 처럼 경쾌한 팝 펑크가 있는가 하면, 한진영의 아름다운 멜로디가 살아있는 'Time'이나 최재혁이 꿈속에서 흥얼거렸던 멜로디를 깨어나자마자 옮겨서 만들었다는 '끝인사', 빈티지한 느낌의 편곡이 잘 어울리는 '차가운 비' 같은 모던 록 스타일의 곡도 있다.

누구는 이들의 음악에서 1980~90년대 밴드를 떠올리기도 한다. 건스 앤 로지스, 스키드로, 본 조비, 스매싱 펌킨스 등이 자주 등장하는 예다. 이들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얘기"라고 말한다. 일부러 특정 밴드의 음악 스타일을 레퍼런스로 삼지는 않았지만, 자신들이 예전에 즐겨듣고 지금도 여전히 좋아하는 밴드의 음악들로부터 자연스레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저 자기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내키는 대로 하다 보니 그 시절 밴드 음악의 여러 요소들이 섞여 나온다는 얘기인데, 타당한 분석으로 보인다. 뭐가 됐든, 옐로우 몬스터즈의 '변종 록'에는 짜릿한 카타르시스와 매끈한 완성도가 동시에 존재한다. 80년대 헤비메탈 키드와 90년대 펑크 록 세대, 2000년대 모던 록 팬들을 동시에 사로잡을 매력을 지녔다.

옐로우 몬스터즈 2집 노랫말에는 음악신과 주변 동료들에 대한 얘기가 유독 많다. 홍대 앞에서 10년 넘게 잔뼈가 굵은 이들로선 하고 싶은 말이 많았나 보다. 연습은 하지 않고 술 먹고 흥청망청 대기만 하는 밴드들을 반면교사 삼아 자신들은 음악에만 올인하겠노라는 각오를 노랫말에 새겼다. 이들은 직접 회사를 차리고 음악은 물론, 마케팅, 회계, 술 상무까지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하는 중이다. 고달프고 지칠 때면 밴드를 처음 결성하던 그날을 떠올리며 노래한다. 그 곡이 바로 '4월16일'이다.

"이 순간이 너무 소중하지 않니? 아직 우린 늦지 않았어. 기다리다 지쳐서 힘이 들 때면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고. 되돌아가. 되돌아가. 처음 꿈이란 걸 느꼈던 그 순간 잊지 못해."

옐로우 몬스터즈의 주체할 수 없는 에너지가, 주위 눈치 보지 않고 일갈하는 용기가, 세상을 뒤집고야 말겠다는 폭동이 언제까지고 계속되길…. '횟집 결의'를 하며 술잔을 부딪히던 그날 그 모습 그대로….



<네티즌 리뷰> 오버와 인디, 그 모호한 경계 사이에서 혁명을 외치다

<이 리뷰는 오늘의 뮤직 네티즌 선정위원 박이슬님께서 작성해 주셨습니다.>

2010년 4월, 델리스파이스의 최재혁, 마이 앤트 메리의 한진영, 검엑스의 이용원은 '동양인들'이라는 뜻의 옐로우 몬스터즈를 결성하고 3개월 후 2010년 7년 데뷔앨범 [Yellow Monsters]를 발매했다. 그들의 지난 화려한 경력도 화제가 되었지만, 긴 경력을 바탕으로 만들어 낸사운드는 대중들과 평단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 후 1년, 자신들의 레이블에서 새로운 앨범을 가지고 돌아왔다. 앨범 이름은 '폭동'이라는 뜻의 [Riot!].

어느 회사든 100% 소통할 수 없다고 느낀 그들은 '올드레코드'라는 새로운 레이블을 설립했다. 어쩌면 오로지 '자신들의 음악'에만 올인할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아닌가 싶다. '오버'와 '인디'의 개념은 모호해져만 가고 있다. '인디'가 더 이상 '인디'가 아니고, 음악방송에서는 유행을 좇아 한 장르의 노래만 틀어대는 요즘. 현재의 문화에 대해 '혁명'을 외치며 독자적인 노선을 유지하는 방법은 어쩌면 오로지 자신들의 뜻이 들어간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

처음 앨범을 들었을 때의 느낌은 한 단어로 떠올랐었다. '강하다!'. 비트도 강하고 메시지도 강력하다. 전체적인 메시지는 앨범명과 동일하게 말 그대로 'Riot!'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빠른 비트와 단순하지만 많은 내용을 담고 있는 메시지 있는 가사로 시원하고 통쾌하게 '세상을 바꿔보자!' 라고 노래하고 있다. 앨범의 스토리를 한번에 표현 해 줄 수 있는 곡은 동명의 곡 'Riot!'이 아닐까 한다. 강한 기타 리프음과 가슴을 울리는 드럼음이 힘있게 시작할 수 있게 해서 앨범 전체의 인트로 몫을 제대로 했다고 생각된다. '어이!' 하고 뒤에 깔리는 샤우팅이 마치 혁명운동을 연상케 해 귀를 사로잡는다. 발라드 또한 그들만의 방법으로 '강하게' 풀어낸다. '4월 16일'은 현악음과 보컬, 피아노가 웅장한 느낌을 주다가 후반부엔 락으로 마무리를 짓는 방법을 사용해 자칫하면 쳐질 수 있는 분위기를 살려내는 특이한 곡이다.

트랙구성은 그들의 노하우를 잘 드러내 주는 요소 중 하나가 아닐까 한다. 스트레이트한 펑크트랙과 한 템포 쉬어갈 수 있을법한 발라드나 가벼운 펑크 음악을 잘 섞어 한데 뭉친 듯한 트랙 구성은 마치 파도를 타듯 유연하게 흘러간다. 다양한 장르로 이루어진 앨범 구성은 빠른 질주감과 느린 여유감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그 덕분에 앨범 전곡을 듣는 동안 지루하지 않다. 하드코어 락이 생소했던 사람에게도 하드코어가 익숙해지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가능성도 생각해 볼 수 있게 만드는 음반인 것 같다.

앨범의 사운드 또한 이 앨범에서 놓칠 수 없는 요소 중 하나이다. 악기 하나하나의 특성을 잘 살려내어 악기 각각의 사운드 자체를 느끼며 들을 수 있도록 앨범 안에 섞어놓았다는 점도 주목해야 할 점이다. 드럼 소리와 기타 소리, 베이스 소리가 선명하게 구분되지만 이질적인 느낌이 들지 않는다. 좋은 사운드는 멜로디를 좀 더 잘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앨범을 끝까지 들으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처음부터 끝까지 처음 느꼈던 울림이 변하지 않고 마지막 트랙까지 이어졌다는 점이다. 앨범에서 느꼈던 울림처럼 'Riot!'을 외치는 그들의 소신이 변하지 않고 계속되길. 그럴 것이라 믿기에 다음 앨범이 기대된다.



옐로우 몬스터즈(Yellow Monsters) [Riot!]에 대한 평점, 그리고 40자평

전문가 평점 합산
총점 10점
서정민(대중음악상)
8
원초적인 록으로 무장한 노란 괴물들의 세상을 향한 일갈과 폭동.
신정수(대중음악상)
7
강직한 사운드 속, 피아노와 스트링의 조우가 뜻밖의 재미까지...
김학선(대중음악상)
8
제목에 맞는 음악 만들기. 몬스터들의 폭동사운드!
이민희(대중음악상)
8
인정사정없지만 전혀 불편하지 않다. 주기적으로 필요한, 후련하고 짜릿한 울분의 노래.
신인모(네티즌)
9
단순함 속에서 탁월한 질주감을 보여주는 밴드. 섬세한 멜로디도 놓치지 않는 노련함!
유성은(네티즌)
8
과격한 넘버도 차분한 넘버도 어느 쪽도 만족스러운데다 더 발전하고 있다.
김정호(네티즌)
8
드디어 멤버 전원의 재능이 녹아들며, 넘치는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발산하는 방법을 터득한 듯
박이슬(네티즌)
8
마냥 속도를 내달리지 만은 않는다. 쉬어가는 포인트를 주는 적절한 트랙선곡이 탁월하다.
김동인(네티즌)
7
끝까지 수그러들지 않고 꼿꼿할 수 있는 달인의 경지.
이주의 앨범은 한국 대중음악상, 네티즌 선정위원회와 함께 합니다. 선정원칙 보기



* 인터뷰: http://www.izm.co.kr/contentRead.asp?idx=23127&bigcateidx=11&width=250





** 두괴즐


슈퍼한 올드 신인 밴드(?)라 할 수 있는 옐로우 몬스터즈의 2집 앨범입니다. 너무 좋습니다. 올해의 앨범 후보로 꼽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슈퍼한 만큼 지속성이 걱정되기도 하지만, 앞으로 꾸준히 활동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