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줄] 김연수,『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밑줄긋기] 김연수,『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내 말은 그런 뜻이 아니다. 내 말은, 할아버지가 우리에게 남긴 글이 시 말고도 하나 더 있었다는 뜻이다. 거기에는 다른 내용이 담겼으리라. 할아버지가 쓴 또다른 글은 누구도 읽어보지 못했다. 그 글은 할아버지가 자기 자신과 관련된 모든 것을 부.. 국내문학 2011.06.25
[밑줄] 김연수,『세계의 끝 여자친구』 [밑줄] 김연수,『세계의 끝 여자친구』 “며칠 전에 구청의 노점상 철거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던 중 노점상 한 명이 자살했습니다. 그래서 어제 노점상들이 도로를 점거하고 시위를 하는 바람에 성산대교 부근에서부터 강변북로가 막혔는데, 다들 아십니까?” 앉아 있던 사람들 중 몇몇이 그의 물음.. 국내문학 2011.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