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잘 지내시나요?
저는 요즘, 책도 눈에 잘 안들어오고, 머리도 지끈지끈 아픈 것이- 그러니까, 상태가 별로 안 좋습니다.
그래서-
만화'나' 보자, 라는 생각으로 웹툰 세 편을 봤습니다.
1. 하일권, <3단합체 김창남>
http://cartoon.media.daum.net/info/total/647
2. 윤필, <흰둥이> 3. 윤필, <야옹이와 흰둥이>
http://cartoon.media.daum.net/search/total/%ED%9D%B0%EB%91%A5%EC%9D%B4
이 만화를 보고 많이 울었습니다. 이 만화에는 폭력적인 사회구조에 무심히/무심코 동의한 우리에 의해 소외되고 약해진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외면한 '우리' 대신 '동물'들이 그들 곁을 지켜주고 있었습니다.
*
로봇이, 동물들이- 잃어버린 인간성을 상기 시켜준다는 것에 마음이 심란했습니다. 어쩌면 '인간성'이라는 것 자체에 우월적 의식이 내재되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저는,
우리가 서로를 좀 더 따뜻하게 대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조금씩만 더 노력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한페이지 단편 소설을 썼습니다.
저의 첫 한단설인데, 사실 썩 마음에 들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올릴까,
고민을 하다가- 한 번 던져 보자는 심정으로 내놓았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보시고, 피드백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목은 '<정의>는 졸고 있다' 입니다.
http://www.1pagestory.com/front/view.php?id=v8_subscribe&no=5996&mode=stories
'일상과 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모] 극우 민족주의자에 의해 발발한 '7.22 노르웨이 테러' 앞에서 (0) | 2011.07.25 |
---|---|
[에세이] 동보서적을 추모하는 동시에, 동보서적의 부활을 꿈꾼다. (0) | 2011.06.16 |
[정치비평] 오세훈 당선의 노회찬 책임론에 대한 견해와 국민의 역할에 대한 생각 (0) | 2011.06.06 |